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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66l
너무 아름다우시고 착해보이시는데 그 어린나이에 
세번이나 시도를 했다는건 정말 괴로웠다는거임..
나도 히키하면서 ㅈㅅ하려고 목도 달고 ㅈㅎ하려고 하다가 너무 무서워서 자국도 못남기고 포기했는데 (확실히 죽고싶었는데도 두려움에 실패..) 그걸 성공했다는건 정말 어마어마한 의지가 필요함.
대교에 몸을 던졌다는 용기 또한 .. 얼마나 괴로웠을지..
나도 스트레스가 극한으로 치달았을때 복통과 명치, 턱아래 통증이 너무너무 심해서 매일 너무 아팠는데 그걸 느끼셨다는걸 보고 너무 안쓰럽고 그랬어.
하늘에서는 아무감정없이 편안하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익인1
헐 다리에 가서 그러신거였다니.. 더 맘 안좋다ㅠ
3개월 전
글쓴이

3개월 전
익인3
익아 너무 상세하게 적는 건 안 좋은 것 같아 아무래도ㅜ
3개월 전
글쓴이
앗 그생각은 못했다..! 지울게 알려줘서 고마워..
3개월 전
익인3
아냐 그리고 너무 감정을 쓸수록 너가 힘들어지니까 조금이라도 덜 찾아보고 덜 스트레스 받았으면 좋겠어..! 글 보고 걱정돼서 괜히 한마디 한댜..
3개월 전
글쓴이
3에게
에고 날 걱정할게 뭐가있어. 그냥 나랑 동년배인 안나님 묵념같이 하자. 너무너무 아까운 목숨이야.. 이건정말 말이안됀다 생각해.. 가해자들 방송에 얼굴 비추는거 구역질나

3개월 전
익인2
대교에서 하시려던건 지나가던 할머니가 막아서 못 햇다고 들었는데 아니야..?
3개월 전
글쓴이
윗댓… 마음이 너무 찢어질듯아파.
유서에 등벌어질듯 아프고 명치가 아픈것도 지긋지긋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날 살리려고 애쓰는것도 싫다. 사는게 너무 피곤하다 하셨는데 나랑 너무 똑같고 안쓰럽고 그래서 .. 그냥 눈물이나

3개월 전
익인1
아 너무 눈물나ㅠㅠㅠ
3개월 전
글쓴이
기사 접하고 종일 검색하고 마음으로 애도 중. 어릴때 은따 당했던 기억도 올라오고. 이쁘단말 많이듣고 살았었는데 우리반 회장이 좋아하는 남자애가 나한테 관심가진다는 이유로 욕먹고 .. 따돌림이 사람 미치게해. 어른이되면 안그럴까싶어도 어른들이 더 해. 안나님이랑 동갑인데 그냥 눈물만 난다.
3개월 전
익인1
나도 따돌림 겪어봐서 아는데 그 상처 평생 남고 지워지지않는 아픔이지ㅠ
3개월 전
글쓴이
맞아.. 익인이도 그런아픔이 있구나.. 그런기억들은 왜 이렇게 길게 머무는지. 다 잊자. 이번 주말지나면 다..!
3개월 전
익인4
나도 당해봐서 알아.. 사람의 시기 질투 열등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뼈저리게 느꼈고 인간이 제일 무섭고 사악하고 악독하다고 생각 들더라
입으로 사람 하나 죽이는게 참 쉽더라

3개월 전
글쓴이
맞아. 한명을 그렇게 집단적으로 … ㅎㅎ 왜.. 그랬어야만했나.. ㅓ
3개월 전
익인4
진짜 남일같지가 않아서 너무 슬퍼.. 착하고 성실하고 밝은 분인거같은데 내가 다 속상하고 허탈해 그런 사람들 때문에 목숨까지 내던질 정도로 힘들어야 한다는게
3개월 전
글쓴이
그러게. 이게 무슨일이니..
나이3040먹고 어린 후배한테 그러는게 말이되나 싶어. 사회는 참 악독하다. 지겨워 정말.. 나도 곧 서른이라 그래도 경험많은데 사회생활 정말 최악인거같아. 우리나라만 이러는건지 뭔지. 회식강제참여도 선배눈치도 다싫다 그냥

3개월 전
익인6
쓰니야 힘내 ㅠ
3개월 전
글쓴이
내가 힘낼게 뭐가 있으! 우리 같이 추모하자.
3개월 전
익인7
우리 열시미 살자 곧 봄도 온다!
3개월 전
글쓴이
그럼. 그래야지 ! 힘내보자 우리
3개월 전
익인8
그만 찾아보고 귀여운 멍멍이 영상 보고 언넝 자자.
3개월 전
글쓴이
웅 지금 사우나에서 혼자 인티중 크크 .. 자야지 잘자!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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