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살짝 불안한 부분 없지않았지만 그래도 계속 새로운 것들이 풀리니까 재미있었는데 13회 보고나서는 이제 3회밖에 안 남았는데 어쩌려고 이러나 맥이 풀렸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커뮤 반응 말고도 이 드 보는 시청자들 대부분은 하오나4인방 우정과 여주의 복수 여기에 초점을 두고 봤을거라 보거든. 근데 우정을 이렇게까지 망가뜨리면 몰입할 큰 한 축이 무너져내린거야. 로맨스도 큰 축이 아니었냐 묻는다면 난 솔직히 아니라고 봐
우정이 깨지니 상대적으로 부실했던 럽라가 비중이 잠깐 늘었는데, 메인축이 흔들리는 중에 럽라 많이 나온다고 갑자기 재밌다고 느끼긴 힘들어
갈등은 필요하지만 그것도 정도껏이지 이 드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던 분위기를 훼손해버리면 팍식이라는 얘기임. 이러면 어지간히 잘 쓰지 않고서는 결말 납득이 안 될텐데 걱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