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대본리딩공포증 걸린 썰 듣는데 나라면 울었음

주지훈 리딩공포증 생겼다는 일화보니까 완전 그럴만함,,
-배역이 주연인거 알고 안하겠다고 3주동안 버팀
-믿고 따라오라고 해서 대본리딩하러 갔는데
-대본리딩 자리에 150명 앉아있음
-대사 한 줄 읽을때마다 한숨쉼
-그걸 10시간 동안함
나라도 트라우마 올 듯 진심 pic.twitter.com/i1Gz7pAmYb

— 잡담하는 온단 (@0dan79) March 25, 2024

나라면 진심 그 자리에서 울었다ㅋㅋㅋㅋ

[익인1]

궁금한 게 대본리딩 때 그 1화만 통으로 하는 건가?

[익인2]

저땐 다했다그랬음

[익인1]

ㄷㄷ....... 와 생각만 해도 두통올라와

[익인3]

와 10시간

[익인4]

와... 안 하겠다 그랬는데 억지로 데리고 와놓고 저러면 울고 싶을 듯

[익인5]

난 울었어 저러면

[익인6]

진짜 대본리딩 요샌 거의 보여주기식이라면 예전은 진짜 빡셌다고 해야하나 거칠다고 해야하나..김수현도 대본리딩썰 있지 않나

[익인10]

꽃보다 남자 대본 리딩하고 김수현 잘리고 다른 사람으로 바뀜 구혜선 남자사람 친구역

[익인25]

의제?인가 제이 인가 그 쌍둥이?

[익인8]

나 출근 했을때 팀장이 저랬음; 첫날인데 뭐 하는지 알려주고 내가 한거 보여주면 받자마자 한숨쉬고 담타 하러 나감 그리고 돌아와서 냄새 풍기면서 나한테 알려줌 첫날인데 감 어떻게 잡아 ㅋㅋㄲ피드백 듣고 수정하긴 하는데 계속 뒤에서 내가 보내면 한숨 졸라 쉬어서 당일퇴사함

[익인9]

와... 저건 진짜 트라우마 생길거같음... 개무섭다

[익인11]

개무섭다

[익인12]

와 진짜 와

[익인13]

와 저기서 탈주 안하고 여기까지 온 게 진짜 보통 정신력이 아니다

[익인14]

헉...

[익인15]

와 난 저런거 겪으면 저 직업쪽으로 쳐다도보기 싫을 듯

[익인15]

시대상을 반영한다하더라도 난 이해 안감.. 진짜 사람 대 사람으로써 무례하다
저기 있었던 사람 전부

[익인16]

연예인 멘탈 ㄹㅇ 세야 가능하듯 철면피여야..

[익인52]

연예인 보기엔 좋은직업같아도저때만해도 저런경우 흔하고 오디션합겨했는데도 감독이나 다른 윗선에서 잘라라하면 잘리는경우도많고 그걸 당일 촬영장와서 자기 교체된거알고 열심히 준비한거 다물거품되고 이러는경우도 부지기수

[익인17]

옛날에 김수현 꽃보다남자 리딩 생각나네 ㅠ 김수현은 아예 대놓고 면박 당하고 다른 배우들은 그거 듣고 웃음. 김수현은 신인이라 더 긴장했지 결국 그 자리에서 배역 다른 배우한테 넘겨줘버리고 일본 방송에 그 장면 고스란히 내보냈음. 역에서 제외당한 신인배우라고 자막 큼지막하게 박아가지고. 실제로 비슷한 경험하고 포기한 분들 계시지 않을까 싶다.

[익인22]

에반디?? 미쳤는데

[익인37]

헐 이거 첨 알았음...... 에바다

[익인40]

거기는 진짜 여러문제있네🙄

[익인53]

진짜 개너무함

[익인65]

그러고 들어간게 크눈인데..오히려 잘됐지

[익인66]

ㄹㅇ 영상 옛날에 봤었는데 불쌍하더라

[익인18]

나였으면 똥지리고 기절했다

[익인19]

ㄹㅇ 어ㅖ 케 안울엇지

[익인20]

와 진짜 ptsd 와ㅠㅋㅋㅋㅋㅋㅋ일하다가 욕먹는 것도 버티기 힘든데 150명있는데 열시간동안은 진짜 대박이네.. 나라면 바로 울면서 때려쳤을거 같은데 어쨌든 성공한게 대단

[익인21]

와 근데 진짜 주지훈 없는 궁은 생각해 본적 없는데…주지훈씨는 궁 찍으면서 스트레스 엄청 났을듯 ㅠㅜ

[익인23]

굳이 안하겠다 했는데 믿고 따라오래놓고 저러면...멘탈 털리겠다

[익인24]

와.....진짜 저렇게 힘들게 찍었으니 궁에 애정이 많지
텍스트만 봐도 하 스트레스야ㅠㅠ

[익인26]

난 주지훈 신과함께인가 그때부터 알았어서 주지훈도 저런시절이 있렀구나 최근에 알앗어 ㅜㅋㅋㅋ 끝까지 해낸게 대박이다 나라면 바로 빤쓰런했음.. 역시 먼가 버티는 자가 성공하는건가 이십년지나도 못잊는거보면 진짜 트라우만가봄

[익인27]

헐 잘해도 힘들것같아요

[익인29]

와우...

[익인30]

와...

[익인31]

에바다

[익인33]

와...

[익인34]

헐..

[익인36]

헐......

[익인38]

ㄹㅇ 나였으면 탈주함 보기만해도 뭔상황인지 그려지고 숨막혀

[익인39]

와…

[익인41]

와 난 진짜 울다가 중단할듯

[익인42]

와..... 에바야 상상만으로도 숨 막혀

[익인44]

와우

[익인45]

나는 못할듯

[익인46]

첫주연이었고 연기하던 배우도 아니었는데
그걸 알면서도 캐스팅 했을땐 일단 그래도 어느정도 감안해줬어야 했는데 진짜 트라우마 생겼을듯

[익인47]

이래서 뭐든 한 직종에서 오래버틴 사람이 대단한거.. 특히 저런 쌩날것의 옛날 세대를 버텨온 사람들은
더더욱ㅜㅜㅜ

[익인48]

진짜 궁에서 연기한거랑 지금 연기하는거 보면 얼마나 노력했을까싶다... 버티고 쭉 해온것도 대단

[익인49]

썰만 듣고 상상해도 숨이 잘 안쉬어짐...

[익인51]

김수현 작가면 겁나 혼나겠지?

[익인54]

우와 듣는 것 만으로도 토할 꺼 같아...

[익인55]

헐 그 자리를 상상만 해도 숨막히는데

[익인56]

와 썰만 봐도 힘들다

[익인57]

말 앞뒤로 쿠션 엄청 깔아두는 게 웃프다...

[익인58]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하얗거나 뽀얀 꽃미남이 추세라 시청자반응도 초반에는 주지훈 배역에 불만 많았던 걸로 기억함ㅠㅋㅋㅋ

[익인59]

진짜 연예계도 개빡세다ㅋㅋ...

[익인60]

아 개숨막혀...

[익인61]

숨막혀ㅠㅠㅋㅋㅋㅋㅋㅋ

[익인62]

그래서 연예인들이 겉으로는 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여도 멘탈이 단단한겨.. 진짜 저런일은 셀수없이 많아서 보통 멘탈로는 못버텨

[익인63]

나같으면 저 이후로 다시는 작품 못했을듯 멘탈 대단하다

[익인67]

근데 이건 주지훈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겪었을 듯... 특히 신인인데 주연이면

[익인68]

나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정말 내가 원하고 가장 들어오고싶엇던 회사인데 입사초반에 내질문, 내행동등 내 모든것에 한숨쉬는사람들이 잇엇음.. 지금까지 버텨서 잘다니고 잇지만 나한테 그당시에 저랫던사람들 가끔 마주치면 아직도 말안나오고 심장뜀 아무리 저쪽 문화라해도 사람대사람으로 너무 무례하다

[익인69]

진짜대단하다.. ㅜㅜ근데지금도 말하면서 힘들어보야 얼마나 힘들었으면ㅜㅜ

[익인70]

나도 비슷한일 겪었는데.. 내가 뭐 발표하면 바로 한숨쉬고 그게 최선이냐고 하고..그 이후로 발표공포증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