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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다른 참가자들이 가장 기대한 무대였던 K-POP C팀이 반전의 혹평 속 전원 탈락했다.
2월 2일 첫 방송된 ENA 예능 '언더커버' 4회에서는 60인의 커버 가수 중 절반이 탈락하는 2라운드 플리팀 배틀이 이어졌다.
이날 K-POP C팀의 무대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들의 무대 전 참가자들은 "'줄리엣'이 잘한다고 들었는데"라며 웅성거렸고 그루비룸 규정은 "인기가 제일 많은 곡이었다더라. 제일 어려운 것 같은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POP C팀은 팀원도 제법 화려했다. 디아크와 칸으로 활동했던 아이돌 출신 전민주에 뉴욕대 재학 중인 박재아,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최수환, 그리고 크러쉬, 제로베이스원, 온유, 샤이니, 하성운 노래와 '보이즈플래닛' 시그널 송 '난 빛나'를 작곡한 작곡가 해도까지.
해도는 "저희 팀 다 3라운드 올라갈 수 있게 할 수 있는 걸 다 해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C팀은 댄스 퍼포먼스도 준비해 무대 전부터 TOP 리스너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줄리엣' 무대를 본 정재형과 권은비는 "(댄스 브레이크) 퍼포먼스 그게 (몰입을) 깨서 오히려 실망했다", "당황하긴 했다"고 평했다. 그루비룸 이휘민도 "퍼포먼스 표현이 잘 안된 것 같다"고 예상치 못한 혹평을 했으며 박정현은 "샤이니 '줄리엣'을 좋아하는 이유가 화음이다. 경연에서 화음을 맞추려면 모험적인데 수환 씨, 해도 씨는 되게 돋보이고 여자 두분이 너무 비교가 됐다"며 아쉬워했다. 이들은 결국 K-POP 세 팀 중 3등을 하며 전원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