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은 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공을 응원하며 "그 일(SM 인수전)은 오히려 내가 좀 더 빨리 미래를 향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 나는 다시 광야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수만은 "저는 SM을 제 자식이나 친인척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번창시킬 수 있는 이 업계의 '베스트'에게 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제게 '더 베스트'는 하이브였다"고 밝혔다.
SM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초청에도 불참 의사를 밝혔으나, 지속 가능한 세계와 음악의 접점에서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수만은 나무 심기 운동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며, 셀러브리티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철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