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배우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원은 지난달 16일 신곡 '사랑은...'을 발매했다. '사랑은...'은 사랑에 대해 정의하는 고백송으로 주원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어쿠스틱 악기들로 채워진 발라드 곡이다.
주원은 음원을 낸 계기에 대해 "12월에 팬 콘서트를 했는데 그때 팬분들한테 새로운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팬콘서트용으로 노래를 하려고 했다. 이왕 한 김에 제대로 해보자 해서 녹음도 하고 영상도 찍고 하면서 싱글을 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은지는 "느낌이 어땠냐. 무대 위에서 놀래 불렀을 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하는 느낌이 오지 않냐"라고 물었고 주원은 "그런 걸 떠나서 마음이 담긴 노래라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 믿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1위를 노리냐"는 질문에 주원은 "그러면 너무 영광이다. 모르는 일이지만 많이 들어달라"라고 했다. 이은지는 "코첼라에, 뉴욕 타임스퀘어에 나올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뮤직뱅크' 출연 어떻게 예정돼 있냐"라고 문자를 남겼다. 이은지는 "KBS 아들인데 '각시탈' 옷 입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에 주원은 "함부로 말을 못 하겠다. 예정되어 있지 않다"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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