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본 첫 체조 입성때 너무 행복해서 슬펐음

진짜 모든게 완벽했던 콘이었고

거기 모인 사람들 멤들 모두 너무 행복했음

근데 첫콘 끝나고 나오는데 덕질에서 이만큼 행복한 순간은 또 못오겠다 싶은 기분에

슬펐음

올콘했는대 막콘이 진짜 너무 슬펐음 너무 행복한데 앞으로 이런 순간은 또 못올거라서

그냥 시간 가는게 너무 아쉽더라

나도 아이돌 파는 건 처음이고 애들도 체조콘은 처음이고 이런 성공적인 호흡?도 처음이고 

그냥 처음인데에서 오는 그 설렘이 다시 안오루것 같아 슬펐음..

[익인1]

뭔지 알거같아 덕질하다보면 이젠 다신 안올거같은 순간들이 있지 애들도 나도 변하니까

[글쓴이]

맞아 내가 또 다른 신인 잡아서 커나가는 걸 본들 이 기분은 아닐거라서... 진짜 너무 마음이 아쉽고 서운하고 슬프고 그랬음

[익인1]

지금 현재를 즐기는수밖에 없는듯

[익인2]

같본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 행복했어... 이 순간에 함께 있었다는 게 다행이다 싶으면서 다음에 또 이런 콘서트가 싶기도 하고 뭔가 다양한 감정이 들더라ㅋㅋ

[글쓴이]

응응 근데 내가 느낀 그 감정을 아마 공연장 안 모두가 느꼈을거 같더라고 내 본에서 오글거리는 말 잘 못하는 멤이 갑자기 지금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할 때 웃는데 눈물나더라ㅋㅋㅋㅋ 그냥 내 본의 이 설레는 처음을 같이 했다는게 나에게도 너무 행복한 일이었어

[익인2]

같본 맞는 거 같은데 혹시 엉엉 했던 데 맞아?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악ㅋㅋㅋ 초밥..?

[익인2]

맞네 그 체조 콘서트 너무 완벽했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게 너무 행복했어 난 아직도 체조 못 나왔다고

[글쓴이]

2에게
지금 너도 나도 몇개월이 지났는데 추팔하는거 보면...ㅜㅜㅜㅜㅜ 그 이후 오프도 많이 다닌 편이었는데 나 아직도 체조에서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