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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1.5억 외제차 사내놔라"…20살 아들이 '두 얼굴', 3대째 고통('오은영 리포트') | 인스티즈

지난주 공개된 첫 번째 일상 영상에 이어 두 번째 일상 영상에서는 아빠가 자리를 비운 뒤 할머니와 손주가 단둘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아들은 할머니에게 눈을 부라리고 큰소리를 치는 등 아빠와 있을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아빠는 심장이식 수술을 핑계 삼아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할머니 때문에 아들이 더 엇나가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실제로 현재 아들은 할머니의 신용카드로 월 200~300만 원의 용돈을 쓰고 있으며, 휴대 전화 신형 모델이 나올 때마다 할머니에게 교체를 요구해 지금까지 스무 번이 넘게 휴대 전화를 바꿨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심장이식 수술 이후 차가 필요하다고 요구해 운전이 미숙한데도 불구하고 한 차례 이미 외제 차를 사줬으며, 아빠가 안전상의 이유로 그 차를 빼앗자, 아들은 할머니에게 주로 경호, 의전용으로 쓰이는 1억 5000만 원대 고급 외제 차를 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것. 아빠는 과거 아들이 주차된 차에 접촉 사고를 내고도 그냥 자리를 뜨는 등 사고를 치기 때문에 차를 사 줄 수 없다고 완강한 입장을 드러냈다. 반면 할머니는 손주에게 차를 주자고 아빠를 설득하며 손주가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다고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정작 손주는 자신에게 모든 걸 다 해주는 할머니가 자신을 괴롭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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