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세이브 코리아'가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개최를 위한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
계신교 단체인 세이브 코리아는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해당 단체가 신고한 집회 참석 인원은 약 1000명이다.
이번 집회에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비롯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탄핵 반대 집회 당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의 탄핵 촉구 집회가 예정돼 있어 찬반 단체의 충돌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세이브 코리아 측과 집회 장소와 방식에 대해 조율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날 금남로 일대에서 두 단체의 집회가 예고됨에 따라 집회 참가자들 간 충돌이 없도록 집회 장소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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