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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가 송강호 구교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드라마 '내부자들'로 4년 만에 복귀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JTBC 드라마 '공작도시' 이후 휴식기를 가져온 수애는 최근 '내부자들'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측은 "제안 받은 건 맞지만 아직 출연을 확정한 건 아니다"며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태"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수애가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신흥대세' 구교환과 작품에서 첫 만남을 가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내부자들'은 2015년 개봉돼 707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조승우 주연의 동명 영화의 세계관을 확대해 시리즈로 만드는 작품. 영화 '내부자들'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 '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제작한 현재 가장 활발히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 중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 플러스엠이 공동 제작에 나선다 '부부의 세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만든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모가디슈' '암살' '외계인' 1,2의 이기철 작가가 극본을 쓴다.
드라마는 우민호 감독이 윤태호 작가의 웹툰 '내부자들'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의 프리퀄 개념. 2010년이 시대적 배경인 영화와 달리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강호는 영화에서 백윤식이 연기한 조국일보 논설위원 이강희, 구교환은 이병헌이 연기한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제안받았다. 아직 출연 확정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지만 출연에 긍정적인 걸로 알려졌다.
출연이 성사된다면 수애는 드라마 '내부자들'서 송강호 구교환과 함께 극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 배역을 연기할 전망이다. 여성 배역이 주변인물에 머물렀던 영화와 달리 드라마 '내부자들'에선 극을 이끌어가는 두 여성 캐릭터가 있는데 수애는 그중 하나인 신문사 간부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강호와 강렬한 카리스마 대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