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오수재 지금 처음 보고 있는데 ㅅㅍㅈㅇ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원래 나왔을 당시에 변호사물인줄 알고 보려다가 

1-2화 하이라이트 리뷰 영상 보고 럽라에 뒷걸음칠 쳤다가 지금 처음 보고 있음 

일단 궁금한 게 있는데 럽라는 둘째치고 결말은 괜찮은편이야?? 

하.. 지금ㅋ가지의 후기는 

럽라 이상한 건 알고 있었는데 특정 부분들이 되게 이상함 ㅋㅋ큐ㅠ

여주는 개쩌는 능력치에 비해 개복치같고 (힘들만 하긴 한데 남주한테만 무너지는게 이상함) 남주는 학생신분이고 실제 나이차 몇살차 설정인지 모르겠는데 전반적으로 어린느낌인거에 비해 능력치는 또 좋은거에서 인지부조화 옴 

교수인 여주한테 거의 첫만남에 고백하고 손을 학교 엘베에서 맘대로 잡음 (둘이 잘 알지도 못하고 썸조차 아니었음)

더 이상한 건 여주 반응.. 여기는 하이라이트로 봤었지만 그 상황에 수재가 왜 설레해 대체???

여주가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데 노크도 안하고 들어가는 남주 (변기에 앉아 울고 있으면 어쩌려고) 

여주한테 뺨 두대 맞을땐 암소리 안하고 다른 🐶한테 맞으니까 항의함(후자는 당연한거지만 암만 여주가 첫사랑이래도 이것도 순애로 봐야 하나.. 리버스 내로남불이랄까)

남주랑 아무 사이도 아니고 비서역할 해주는 후배 변호사도 있는데 아님 그 동생같은 학생도 있고.. 굳이 위험한 상황마다 경찰도 동료도 아닌 남주 부르는 여주 (왜 갑자기 여주가 남주에게 어떤 포인트에서 호감이 생걌는지 모르겠음) 

아 뭔가 무게감 있는 캐릭터 설정에 비해 럽라가 너무 끼워맞추여고만 한듯 너무 가벼움..

럽라만 없었으면 캐릭터 각각들도 다 멋진거 같은데

그리고 사실 변호사를 있는 그대로 드라마에서 표현하면 법정씬도 그렇고 플랫해진다는 건 알지만, 변호사물보다도 탐정물 같기도 함 

아직까지는 불법 편법 그 어느 사이에서 증거찾는 법을 보는 듯한..

원수들의 소굴 속에서 단신으로 복수 준비하던 능력쩌는 변호사

누명쓰고 빵 갔다가 은인 변호사를 만나 누명을 벗고 변호사를 꿈꾸는 로스쿨생

명문 로펌 가문과 척을 지고 방황하는 금수저 로스쿨생 + 짝사랑 n년

형사출신 만학도 로스쿨생

럽라 없던 대본에 방송국이 럽라 끼워 넣으라고 협박한 걸까 

그게 아니라면 말이 되나

초반 긴장감 주는 연출은 진짜 좋은데 볼수록 연기 차력쇼라 더 아쉽다…

내가 캐릭터를 내 멋대로 잘못 해석하고 있나 ㅋㅋㅋ큐ㅠ

암튼 배우들 연기는 최고 

난 마지막까지 일단 볼려고.. 

[익인1]

결말 그닥...ㅠ그당시에도 다들 쓰니랑 똑같은 반응이었던걸로 기억함ㅋㅋㅋㅋ

[글쓴이]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