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관 나리는 그 여인의 첫사랑이 맞습니다.
처음에는 신분과 처지가 달라 외면했고,
그 다음에는 해야할 일이 있어 거절했지만,
주신 선물을 늘 간직했고, 추억했고, 그리워했노라 전해주세요."
"완벽한 결말입니다."
승휘가 쓰는 종사관과 여인>에 빗대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태영과
태영을 위해서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겠노라 약속한 승휘가 태영의 마음을 알고 떠나는 장면이...
마음에 여운이 짙게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