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싫어진거 아님
또 뭐 올라오면 좋다하고 쳐 웃고 있을 내가 보임
그냥 요즘 팬질 너무 하드 해
단어를 이상하게 해석하고
행동은 과장하고
작은 부분까지 확대해서 보고
뭐랄까 하나하나 다 옥죄는 느낌 대박이라
아 이게 재밌나 생각 드네
상시로 까려는 사람 대기중이고 앓는 사람들은 비교 아니면 뭐 못하나 싶을 정도고
까빠들은 악플 달고 선넘으면서 이성적이고 고능한 덕질한다고 믿고
커뮤는 은근히 의도 숨기고 까내리려는 애들 천지고
그 모든걸 관찰 하는게 재밌는 시기가 지나긴 했나봄
돌이 주는 무언가에 식어서 떠나는게 아니라
팬들이 하는 무언가에 질려서 떠날 수도 있겠구나 요즘 좀 느껴짐
커뮤를 줄여야지
그래놓고 큰방에 글쓰는 나도 우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