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 장르불문 다채로운 감성을 보여준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의기투합, tvN 힐링 코믹 로맨스의 계보를 잇는다.
뜨거운 기대 속 공개된 스틸은 감자에 인생을 올인한 김미경의 ‘감친자(감자에 미친 자)’ 모먼트를 담고 있다. 연구실이 아닌 감자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흙을 파헤치고 구르는 날이 더 많은 감자 연구원 김미경. 선캡에 꽃무늬 팔토시까지 야무지게 장착하고 농민 교실에 등장한 그의 모습이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을 짐작게 한다.
특히 12년 차 직장인 바이브가 느껴지는 모습 역시 감자연구소에서의 일상을 더욱 궁금케 한다. 감자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김미경이 소백호의 등장으로 어떤 변화를 맞을지 궁금해진다.
‘감자연구소’ 캐릭터들이 다채로워 매력적이었다고 밝힌 이선빈은 “대본을 정말 빠르게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때 실생활 연기를 재미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감자연구소’처럼 사랑스럽고 사람 냄새 나는 작품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면서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김미경’ 캐릭터에 대해서는 “미경은 야무지고 정의로운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처럼 보이지만 정도, 눈물도, 사랑도 많은 인물이다. 공감 능력이 너무 뛰어난 F 성향 200%의 인물”이라며 “여러 가지 매력이 있는 캐릭터인 만큼 다채롭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남다른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미경이는 친근하면서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감자전 같은 매력이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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