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권상우, 송혜교를 넘고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승자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5일) 개봉하는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영화로, 하정우는 민태 역을 맡아 날것의 액션을 선보인다.
하정우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관해 "최근에 받았던 시나리오 중 가장 하드보일드한 느낌이 들었다"라며 "민태 외에도 이야기에 발을 담그고 있는 주변 캐릭터들에게서 활어 같은 날것의 파닥거림이 느껴졌다. 이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각자 살아 나가는 방식 그 자체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현재 극장가에서는 권상우 주연의 코믹 액션 '히트맨2'가 1위를 달리고, 송혜교 주연의 오컬트 드라마 '검은 수녀들'이 뒤를 이으며 박스오피스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브로큰'은 '히트맨2'와 '검은 수녀들' 그리고 또 다른 동시기 개봉작인 판타지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에 두 작품을 제치고 '브로큰'이 새롭게 1위에 올라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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