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기획사 CAA는 3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자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부통령 퇴임 후인 2017~2020년 계약했던 곳이다.
이전 계약 기간 바이든 전 대통령은 CAA를 통해 자신의 베스트셀러 회고록인 '약속해요, 아빠(Promise me, dad)'를 홍보했고, 42일에 걸친 '미국의 약속' 북투어도 진행했다.
CBS에 따르면 CAA는 세계 최대 연예 기획사 중 한 곳으로, 영화배우 메릴 스트리프와 사업가 마샤 스튜어트, 일본 출신 유명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등이 소속됐다. 국내 인사로는 봉준호 감독과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영화배우 이정재, 윤여정, 강동원 등이 CAA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