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린이병원 환자들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호남지부는 2월 3일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106만 5129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광주·호남지부는 "임영웅의 '고척 리사이틀 콘서트'를 성료하며, 사회적으로 여러 힘든 상황임에도 노래로써 위로와 희망을 보여준 가수에게 받은 감동을 돌려드리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광주·호남지부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힘들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임영웅 콘서트에 가기 힘든 팬들을 배려해 운영되는 전세버스에서 광주·호남지역 영웅시대 회원들이 인연을 맺은 모임으로 2024년 결성됐다.
한편 영웅시대는 데뷔 전부터 음악 활동 외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임영웅의 뜻을 이어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에게 끊임없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시애틀, 하와이 등 해외 영웅시대의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영웅시대는 기부에 더해 봉사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며 국내 팬덤 문화의 새로운 모범이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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