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7l

[정보/소식] 한지민♥이준혁, 서로를 위로한 "참 잘했어요"…시청자 울린 '나완비' 명대사들 | 인스티즈

'나의 완벽한 비서' 속 베스트 난로 명대사4를 꼽아봤다.

#. 스스로를 믿어도 된다는 따뜻한 격려, "길은 모든 걸 기억한대요."

지윤(한지민)이 스카우트를 제안한 스타 셰프 정원(허준석)의 조건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수셰프 혜인(박유림)과의 동반 이직이었다. 홀로서기가 두려운 혜인 역시 아직은 정원의 그림자 안에 있길 바랐다. 하지만 지윤의 생각은 달랐다. 혜인의 이력서는 화려하진 않지만 성실하게 발로 뛰며 음식을 연구한 요리사의 시간이 담겨 있었다. 그런 그녀가 굳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좋지 않은 소문의 꼬리표까지 달고 다니며 정원의 수셰프를 계속하는 게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정원만 이직시킨 지윤은 혜인에게도 본인의 이름을 찾으라며 식품개발 연구원 직을 제안했다. 주방을 무서워하는 그녀가 계속 좋아하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맞춤 자리였다. 혜인이 불안해할 땐 "길은 모든 걸 기억한대요. 지금까지 열심히 걸어왔잖아요. 거기서는 충분히 혜인 씨의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거예요"라는 따뜻한 격려까지 전했다. 지금껏 열심히 길을 걸어왔음에도 스스로를 믿지 못해 두려움에 떠는 또 다른 '혜인이들'도 위로하는 따뜻한 말이었다.

#. 홀로 치열하게 성장한 서로를 위로하는 한마디, "참 잘했어요."

지윤과 은호(이준혁)는 어른들의 보살핌 없이 혼자 치열하게 커왔다. 지윤은 엄마가 떠나고, 아빠와 둘이서만 살았지만, 그마저도 화마로 하나뿐인 가족을 잃었다. 은호는 제대로 된 부모의 케어를 받지 못하고 방치돼 늘 혼자 알아서 하는 게 익숙했다. 그의 휘황찬란한 음식 솜씨와 살림 능력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닌 30년 동안 치열히 갈고닦은 생존능력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런 은호의 고단했을 30년을 알아준 지윤은 "잘 컸네요. 애썼어요"라며 토닥였다. 은호 역시 딸 별(기소유)이에게 찍어주는 칭찬 도장을 손등에 찍어주며 "참 잘했어요"라고 지윤의 지난 시간들을 칭찬해 줬다. 각박한 세상에서 홀로 버텨온 서로를 위로하는 그 한마디가 시청자들 마저도 뭉클하게 만든 대목이었다.

#.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지켜주는 힘,
"무너지면 어때요. 내가 잡아 줄게요." &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요."


지윤은 언제나 완벽하기 위해 매 순간 전쟁처럼 살았다. 자연스레 끼니를 거르는 일은 익숙했고, 커피 몇 잔으로 업계의 치열한 하루하루를 버텼다. 상처가 많아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완벽함에 매달리기도 했다. 그런 지윤에게 햇살같이 따뜻하고 다정한 은호가 나타났다. 옆에서 그녀의 모든 걸 밀착 케어 해주며 마음을 쓰게 된 은호는 그런 지윤이 안쓰러웠다. 어른이 될수록 무서운 게 많아지고, 조금만 무너져도 다 끝날 것 같다는 지윤에게 "무너지면 어때요. 다시 일어나면 되지. 내가 잡아 줄게요"라고 다정히 말하는 은호는 든든한 버팀목 같았다.

이러한 은호의 무조건적 지지는 투자자 우회장(조승연)이 자신의 입맛대로 따라주지 않는 지윤에게 어깃장을 놓을 때도 계속됐다. "대표님이 아니면 피플즈를 이렇게 이끌 사람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라고 지윤을 안심시켰고, 우회장에게 모욕을 당하는 지윤을 보호하며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형편없어 보여도 괜찮아요. 지윤 씨가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는 말로 그녀의 동요하는 감정을 잠재웠다. 어떤 모습이건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포용하는 은호의 한마디, 한마디는 치열한 한 주를 보내고, 주말을 맞은 시청자들의 삭막해진 마음에도 편안한 위로와 휴식이 돼줬다.

https://naver.me/FG7917GA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 다들 폭싹 학씨 아저씨 어디서 처음 봤어?337 04.15 12:5318509 0
드영배/마플고윤정 발연기 이미지 없는거 신기하다139 04.15 12:2514112 0
드영배/정보/소식"가치 훼손돼”…KT, 티빙-웨이브 합병에 회의적89 15:2810812 0
드영배 아이유 박보검 아역금명이 가족사진ㅋㅋㅋ78 04.15 21:5720590
드영배 갑자기 궁금해서 키스신 조회수순 검색했는데ㅋㅋㅋㅋ69 04.15 20:3819683 1
 
후기 영화 「마리아」 시사회 04.10 18:36 20 1
인간입니다만 그거 밀렸어??3 04.10 18:35 279 0
옥씨부인전 케미 맛집이네 주인공 말고도4 04.10 18:32 102 0
폭싹 애순이 저는 밥은 꼭챙겨먹는편이에요 ㅋㅋㅋㅋ24 04.10 18:31 3604 2
디플의 장르물 계속 되길... 04.10 18:30 70 0
귀궁 4/18 오후 7시 초록창 톡담회 하나봐5 04.10 18:30 123 0
금명은명이는 겉으론 투닥대도 보통의 남매보다 훨씬 유대감 있을거라생각15 04.10 18:28 851 0
박은빈 팬미 소식 떴는데 부제가 퍼펙트래ㅋㅋ7 04.10 18:26 376 0
오와 넷플에서 백상 후보 오른 거 꽃다발 보내주네4 04.10 18:25 856 0
곡성 파묘보다 훨씬 무서워?3 04.10 18:25 54 0
하이퍼 정세옥캐 ㄹㅇ 묘하다 뭔가ㅋㅋㅋㅋ2 04.10 18:23 127 0
육성재 김지연 얼합 좋은거 같아9 04.10 18:21 710 3
나만 폭싹 보면서9 04.10 18:20 260 0
조이 추영우 나온거 빌런도 딱히 없고5 04.10 18:18 525 0
양은명 양금명 사랑하네11 04.10 18:18 3433 0
미디어 언슬전 첫번째 오스트 스트레이키즈 리노,승민,아이엔 티저 04.10 18:18 18 2
미디어 내가 죽기 일주일 전 5-6화 예고 04.10 18:17 33 0
청춘기록 4화에 결국 하차42 04.10 18:16 2608 0
아니 근데 캐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건데3 04.10 18:12 188 0
하이퍼 덕희세옥 그냥 새로운 종류의 사랑같다ㅋㅋㅋㅋㅋ4 04.10 18:11 196 0
드영배
연예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