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계파를 만들어야 한다'는 한 누리꾼의 요청에 "국민의힘 모든 당원이 계파"라고 답했다.
홍 시장은 지난 4일 소통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시장님도 이제 계파를 만드셔야 합니다'라는 글에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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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 시장은 "국힘 모든 당원이 (내) 계파"라고 대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홍 시장은 지금껏 계파 정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해왔다. 지난 2023년, 국힘 윤리위원회가 그에게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내리자 "한낱 계파 졸개에 불과한 하루살이들이 날뛰는 정치판에서 늘 국민적 기반만 생각하고 정치를 했기 때문에 (내가) 선출직 10선을 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동훈 국힘 전 대표가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진 것에 대해 "계파 수장이 국회의원을 계파 졸개로 부리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짓"이라며 "패거리 정치 문화는 일본 정치계를 흉내 낸 잘못된 정치 풍토"라고 꼬집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05987?sid=100
풉 ㅋ 그런사람이 저번대선때 당내경쟁에서 져서 지금 상황만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