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김수현과 설인아를 비롯해 최현욱, 이채민, 김시은, 정한설, 이종현 등이 상반기에 공개되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드라마에 나란히 출연한다.
먼저 신인 배우 이종현이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 드라마로, 지난달 23일 공개 직후 하루 만에 ‘오늘의 티빙 TOP1’에 올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종현은 윤가민에게 처음 선택받아 함께 스터디그룹을 꾸려나가는 전교 2등 김세현 역을 맡아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황민현과 구원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사랑받고 있다.
2월에는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열혈 형사로 눈도장 찍은 신인 배우 정한설이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 출연한다.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 PD(이규형)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첫 시트콤에 도전하는 정한설은 킥킥킥킥 컴퍼니의 사고뭉치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노인성 역으로 분해 숨겨왔던 코믹 연기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대세’로 떠오른 최현욱과 이채민은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D.P. 시즌2’, ‘약한영웅 Class 1’,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최현욱은 2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재벌 3세 반주연 역을 맡았다.
뼛속까지 자리 잡은 덕후력을 숨기고 할머니께 용성백화점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사 생활을 시작하며, 문가영과 봉인해제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학생 역할을 주로 선보였던 최현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수트를 입는 본부장 역할에 도전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짝남’으로 부상한 이채민은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로 캠퍼스 로맨스에 도전한다. 동명의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인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의 남친 찾기 로맨스로, 이채민은 극 중 바니와 우연치않게 엮이는 황재열 역으로 분한다.
예인대 시각디자인과 만능캐 황재열은 강강약약의 표본으로, 과 내에서도 엄청난 인기가 있는 인물이다. 티저 영상에서부터 훈훈한 분위기와 다정함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인 이채민이 ‘만찢남’ 황재열의 매력을 어떻게 발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상반기의 마지막은 믿고 보는 김수현과 설인아가 든든하게 장식한다. 맡은 역할마다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다채로운 감동을 주는 김수현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김성준으로 돌아온다.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지난해 ‘눈물의 여왕’으로 국내외를 ‘백현우’로 물들인 김수현이 완전히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변신해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장르 불문의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하는 설인아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으로 만날 수 있다.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설인아는 노무진(정경호)의 처제이자 노무진 사무실의 브레인 나희주 역을 맡아 시원한 사이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경호와 보여줄 신선한 형부-처제 케미스트리에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이처럼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들은 상반기 꽉 찬 라인업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김시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게임 참가자 95번 영미 역으로 활약했고, 김수겸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에, 송가연이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출연하며 신인 배우들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https://naver.me/xmx6My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