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57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줄 가능성은 낮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오히려 그가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더 잘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린폴리시(FP)는 3일(현지시간) ‘한국 보수층이 트럼프의 지원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정치 상황과 트럼프의 개입 가능성 등을 분석했다.

FP는 우선 “윤 대통령이 소속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트럼프에게 도움을 청하기위해 필사적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보수 정치인들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이란) 권위주의적 도박을 중국의 간섭에 맞서고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왜곡하고 있다(spinning)”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방미단을 예로 들며 “트럼프 정부와의 미약한 유대감(tenuous ties)을 자랑하는 의원들과 함께 워싱턴으로 향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 의원이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고 복음주의 기독교 민족주의 성향을 띄는 윤 대통령의 극우 지지자들과 합류했다고 썼다.

이 매체는 이러한 성향의 극우 지지자들이 트럼프가 부정선거를 조사할 것이라는 ‘소설’(fictional narratives)을 전파하며 궁극적으로 트럼프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무효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FP는 “분명하게 말한다.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뒤집을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FP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이 자신의 실패한 쿠데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정치적 술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의 스파이 활동’을 계엄령의 이유로 든 것이다. 이는 사드 보복 등 한국인의 ‘중국포비아’를 노렸다는 설명이다.

FP는 “윤 대통령은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데는 중국의 배후 조종이 있었다는 거짓말(lie)을 퍼뜨리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전략을 이용하기 위해 국민의힘도 지지자들이 전파하는 음모론을 부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디를 가든 중국인들이 윤 후보의 탄핵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한 김민전 의원 등을 거론했다. 김 의원에 대해선 ‘극우 성향(Far-right) 성향의 선동자(firebrand)’라며 국회에 ‘백골단’을 자처한 극우 청년조직을 데려온 사례도 소개했다.

FP는 미국의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가 일부 극우세력이 주장하는 ‘이념’을 앞세워 한국 정치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정치에 개입하면 돌이킬 수 없는 지정학적 ‘비용’이 발생한다”며 “가치·동맹보다 미국의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는 한국의 정치 위기를 ‘거래적 시각’으로 바라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FP는 “국민의힘의 절규(outcries)에도 트럼프는 윤 대통령 구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는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날아온 의원들에게도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오히려 민주당과 이 대표가 트럼프와 성향 상 맞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등 민주당의 스탠스 변화에 주목했다. 이 대표에 대해선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외교술을 헤쳐나갈 수 있는 적응력 강한 리더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국익을 우선시하는 트럼프에 가까운 실용주의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트럼프의 외교적 동맹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이 대표가 될 수 있다”며 “정치적 가치가 극명하게 다른 현실주의자들이 대립하다 뜻밖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55478?sid=100


 
익인1
추하다 진짜
10일 전
익인2
트럼프도 cia 신고당하겠네
1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플레이브/OnAir1위 축하 달글💙💜💗❤️🖤 1078 02.15 17:213233 5
연예 최연준 방금 수상소감 줏대 너무 좋다 미친89 02.15 20:234279 37
드영배 나이 들면서 더 외모가 살아났다고(?) 느낀 배우 누구야?80 02.15 15:419512 0
제로베이스원(8)/정보/소식 건성매 메타메타몽몽💜 72 02.15 19:022495
인피니트 댄져러스 스포가 진짜 와버림…ㅅㅍㅈㅇ 55 02.15 20:572299 6
 
뉴진스 진짜 티안내서 신기함3 02.07 10:56 368 1
헐... 국민적 인지도 남자가수 별세.. 02.07 10:56 98 0
뉴진스 저거 잡지 민희진 디렉이야???4 02.07 10:55 642 0
헐 송대관님 돌아가셨대11 02.07 10:55 951 0
뉴진스 새팀명 오떻게 발음해여해???6 02.07 10:55 297 0
마플 ㅇㅇㄹ이랑 ㄹㅅㄹㅍ 관련 글은7 02.07 10:55 279 0
집들이 선물로 뭐가 괜찮을까?4 02.07 10:54 33 0
뉴진스 njz 인스타 하이라이트도 싹 내렸네 ㄷㄷ4 02.07 10:54 2043 0
마플 아무리 생각해도 아일릿 쪽이 뉴진스 기획안 빼돌린 거 밝혀져서 너무 다행임6 02.07 10:54 424 0
OnAir 아겜 쇼트트랙 보는 사람 달글 있어🤍 02.07 10:54 45 0
흑화한 토끼들5 02.07 10:54 171 0
성한빈 구찌 착장 예쁘다8 02.07 10:54 221 14
아 신곡 너무 기대됨ㅋㅋㅋㅋㅋ 02.07 10:53 66 0
정보/소식 [단독] '국민가수' 송대관, 오늘 별세…"지병 있었다"163 02.07 10:53 18003 0
버니즈인데 뉴진스 3월쯤 되면 뭐 나오겠구나 했는데 흡1 02.07 10:53 49 2
라이즈 팬들 연애 어떻게 하냐2 02.07 10:53 446 0
186 18n 다니면 나같아도 쳐다보게 될텐데 공항에서 성찬이의 얼굴을 한 1866 02.07 10:53 202 0
와 얼마전에 누가 뉴진스새이름정해졌다고11 02.07 10:53 534 0
걸스데이 나중에 재결합무대 한번만 해줬으면ㅠ ill be yours 노래 넘 젛아 02.07 10:53 16 0
마플 지금 뉴진스 민희진 주접 글에 진지 빨고 댓 다는 하이브 알바들 몰려 온것 같아14 02.07 10:53 151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thumbnail image
by 워커홀릭
연인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던데요 _ 01[나 오늘 회식 있어. 늦을 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회식 끝나면 연락해. 데리러 갈게.]"⋯오빠 안 자고 있었네.""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연락 못 봤어?""택..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by 넉점반
  “미친 거 아니야?”“미친 거지.”“야. 근데 안 설레? 표정이 왜그래.”“설레서 곤란한 얼굴로는 안 보이니.”“설레는데 왜 곤란해?”원우와 데이트 하기 전 날. 시은과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 수업을 모두 마친 뒤 카공을 하고 있는..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