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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여자)아이들 소연이 연말 무대 대기실에서의 민폐를 사과했다.
5일 유튜브 채널 ‘Pixid’에는 ‘3세대 여자 아이돌 대표주자들의 고품격 라면 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쏘리사’로 변신한 (여자)아이들 소연이 ITZY 류진과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류진은 계란 볶음밥과 볶음 라면을 소개한 뒤 소연과 함께 만들며 이야기를 나눴다.
소연과 류진은 2019년 연말 무대에서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난 바 있다. 류진은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연말 무대 하는데 (여자)아이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한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다 예쁘시고 너무 잘하셔서 꼭 다시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연은 “ITZY 분들이 다들 피지컬이 좋아서 그 분들 옆에 서는 안무 동선을 두고 멤버들이 고민을 많이 했다. 유나 옆에 누가 설지가 문제였는데 이왕 피지컬 차이가 날 거면 확실히 차이를 두자고 해서 제가 섰다”고 말했다.
대기실 사건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류진은 “재작년 ‘가요대전’ 때였나. 큰 홀에 천막으로 대기실을 만들어서 서로의 소리가 다 들렸는데 저희는 대기실에서 에너지를 비축하는 느낌이라 말이 없는 편이다. 그런데 저쪽에서는 소리가 끊이질 않더라. 목소리가 되게 큰 게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소연은 “죄송하다”며 “저희도 나름 조심하고 있다. 옆 방에 다른 그룹이 있으니 조용히 하자고 하는데 다시 목소리가 커진다. 그것 때문에 컴플레인 받은 적도 여러 번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