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의 남친 찾기 로맨스.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10대들의 워너비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배우 노정의(반희진 역), 이채민(황재열 역), 조준영(차지원 역)이 벚꽃 활짝 핀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겨우내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깨울 세 배우의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가운데 첫 호흡부터 웃음 가득했던 대본리딩 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지훈 감독과 성소은, 이슬 작가를 비롯해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바니와 오빠들’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모두 모였다. 신학기의 캠퍼스처럼 힘찬 자기소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완성한 배우들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서서히 캐릭터에 젖어들며 차근차근 호흡을 맞춰갔다.
먼저 예인대학교의 조소과 과탑 ‘바니’ 반희진 역을 맡은 노정의는 통통 튀는 에너지로 대본리딩을 이끌었다. 대사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사랑스러움을 뽐내는 노정의의 발랄함에 곳곳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예인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과 대표 황재열 역의 이채민은 까칠한 말투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캐릭터의 외유내강 특성을 표현해냈다. 늠름한 목소리로 과의 구호를 외치며 선후배는 물론 동기들의 지지를 받는 과 대표의 위엄까지 뽐냈다.
조준영은 재벌가 손자이자 외모, 성격, 능력을 고루 갖춘 100점짜리 남자친구 후보 차지원 역으로 현장의 여심을 장악했다. 바니 역의 노정의와 티격태격 장난을 치다가도 금세 다정한 눈길을 보내며 차지원 캐릭터의 킹카미를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바니와 황재열(이채민), 차지원(조준영)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만들어가는 세 배우의 달달한 팀워크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바니가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기발한 주접 멘트에 환한 미소를 짓는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의 연기 합은 캠퍼스 로맨스에 싱그러움을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채민의 리드에 맞춰 함께 과 구호를 외치고 조준영의 미인계에 앓는 소리를 내는 등 배우들은 쉴 새 없이 티키타카를 나누며 흥을 돋웠다. 이에 눈 호강을 부르는 청춘 배우들이 완성할 캠퍼스 로맨스의 정석 ‘바니와 오빠들’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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