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여름 기온이 40도를 넘어설 수 있다며 기록적인 폭염을 예측했던 김해동 계명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어제(5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겨울 추위는 많으면 두 번 정도일 뿐이며, 2월 말에서 3월 초가 되면 온도가 확 올라가 따뜻한 봄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지난해는 3월 중순부터 갑자기 확 추워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올봄에는 꽃샘추위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봄꽃 개화 시기도 예년보다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4월 초가 지나면 최고온도가 20도를 넘어갈 것 같다'며 '우리나라 여름이 4월에서부터 거의 11월까지 간다, 사실상 우리나라 기후가 거의 아열대에 가까워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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