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단장은 “곽종근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봉쇄가 아니라 방어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김 단장은 “증인이 부여받은 ‘봉쇄’의 의미가 출입 금지시키라는 게 아니라, 방어하라는 개념이 맞느냐”는 윤 대통령 측 질문에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김 단장은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707부대원을 지휘했다. 김 단장은 지난해 12월 9일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며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