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비를 이 영화로 처음 보는 사람은 원래 고등학생 버전이었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대학생으로 바뀐 거 하나도 티 안 나고 좋았고
연주자들 싱크같은 건 보는 동안 거슬리진 않을 정도였음
처음에 클립 봤을 땐 약간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보면서 집중하게 되다보니 전혀 거슬리지 않았음
연기 말해뭐해 다 잘하는 사람들이고... 보는 내내 신예은 스타일링이 너무 잘 어울려서 내가 반할뻔
근데 이걸 원작으로 고딩인가 그때 보고 지금 직장인이 된 내가 너무 자라버린 건지
이렇게 돌아가면 과거랑 시간선이 안 맞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결말 내내 계속...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현실적인 걸 좀 따지는 편이라 모든걸 다 버리고 떠날 정도의 무모함이라면 고등학생의 사랑이 더 잘 어울렸을 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들었음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난 추천하는 정도입니다 !!!
이번에 나온 것중에 제일 평이 좋아서 봤는데 역시 영화비가 비싸서 원가 다 주고 보기는 좀 그렇고 통신사 할인이나 할인쿠폰 받아서 10000원 내외 가격대면 충분히 한 번 봐볼만한 영화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