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가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6일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한국대중음악상에는 김광현 선정위원장 및 대중음악 평론가, 매체 음악 담당 기자 및 에디터, 음악 방송 PD, 음악 콘텐츠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총 54명의 선정위원이 참여했다. 총 3개 분야 26개 부문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프리즘과 포토그레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음악가 단편선 순간들이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단편선 순간들은 음악인, 노래 등 종합 부문 후보뿐 아니라 최우수 록, 모던록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는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에스파(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케이팝 노래 및 음반),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승윤(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노래 및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과 수민&슬롬(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및 음반) 등이 있다.
아울러 단편선 순간들과 이승윤은 록과 모던록 양쪽 모두에 후보로 올랐으며, 포크 듀오 산만한 시선은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포크 노래 및 음반 모두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가수 존박이 앨범 ‘PSST!’로 최우수 팝 음반 후보에, 그리고 수록곡 ‘꿈처럼’으로 최우수 알앤비&솔 노래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의 공로상으로는 이호준이 선정됐다. 이호준은 작곡가이자 편곡가이며, 연주가였던 스튜디오 전문 연주자이다. 조용필의 ‘친구여’,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등을 썼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등의 활동을 거쳤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열린다.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과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