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토일 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 그곳에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김의성은 극 중 왕보다 막강한 권력을 지닌 금권의 왕 '천방주'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김의성이 등장하면 순식간에 극의 장르가 바뀐다"라는 호평을 들을 만큼 입체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단순히 부유한 상인이 아니라 조선의 권력을 손에 쥔 '천방주'에 완벽 몰입해 디테일한 캐릭터를 만들어, 또 한 번 그 진가를 입증했다.
종영을 앞두고 김의성은 "우선 '체크인 한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정말 더웠던 지난여름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며 만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앞으로 한국 드라마를 이끌어갈 멋진 젊은 배우들과 함께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항상 작업이 끝날 때면 아쉬움과 스스로의 부족함에 대한 회한이 남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고 싶은 열정 때문이지 않나 스스로 위로해 본다."라며 배우로서의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배우라는 직업이 참 좋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오래오래 현장에 머물고 싶다. 앞으로도 저 김의성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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