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단독] 손절에도 침묵했던 김가영 ''골때녀' 하차 의사 없다'..SBS 측 입장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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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김수형 기자]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침묵이 오히려 독이되고 있다. 현재 방송가 손절이 이는 상황. 다만 , 그가 출연 중인 SBS '골때리는 그녀' 하차여부에 대해선 “하차의사가 없었다”고 알려진 상태다.

현재 김가영을 비롯해 고인이 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선배 기상캐스터들은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인 12월 27일 한 매체가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오요안나는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무시당했고, 유족들은 진실을 원한다면서 가해자들의 사과와 MBC의 진심 어린 사과 방송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한 상태다.

이 가운데 MBC 기상캐스터 선배인 김가영이 가해자 4명 중 한명이라는 의혹을 받으며 사실상 직격탄을 맞았다. 아무래도 기상캐스터 중 가장 활발하게 방송에서 활동했기에 그의 행방에 대해 더욱 주목되고 있는 분위기. 가장 최근만 해도 그가 코너게스트로 출연했던 MBC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도 자진하차했다. 논란이 일었음에도 김가영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이후 게시판을 통해 청취자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여기에 더해, 김가영이 지난해 임명된 파주시 홍보대사도 해촉수순을 밟았다. 지난 5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파주시 측이 김가영에 대한 홍보대사 해촉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 파주시 측은 “지난 5일 김가영 기상캐스터에 대한 홍보대사 해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가영은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그의 침묵이 더욱 독이 되고 있는 분위기. 게다가 김가영이 고인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알려지며 그를 향한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후 얼마되지 않아 이번엔 김가영이 출연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하차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김가영은개인 SNS에도 ‘골때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모습을 포스팅하는가 하면, 개인적으로 축구를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기에 더더욱 김가영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

이에 대해 SBS 측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6일인어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OSEN에 "현재 김가영이 참여한 녹화분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통편집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 아무래도 MBC 측에서 진상조사 위원회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김가영 본인이 하차 의사를 전해온 것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없었다"라고 답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이 밖에도 유튜브 콘텐츠 ‘영한 리뷰’는 진상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콘텐츠 공개를 보류했고, 웹예능 ‘건썰다방’ 측도 김가영과 다음 시즌에 함께할지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