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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강태오, 전역 후 '감자연구소' 선택한 이유 "힐링 받는 느낌” | 인스티즈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 측은 7일, 차가운 원칙주의자지만 미소만큼은 햇살보다 따스한 소백호(강태오 분)의 첫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완벽하게 상극인 두 남녀가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낼 전망. 무엇보다 강태오가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소백호의 한 치 흐트러짐 없는 수트핏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다발을 든 소백호의 화사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 이사 ‘소백호’는 첫사랑이 떠오를 만큼 해사한 미소를 가졌지만, 실상은 인정머리 없는 원칙주의자. 미소를 지운 그의 차가운 얼굴에서 빈틈없는 또 다른 면모를 짐작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반전 모먼트는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누군가를 한 손에 제압하는 소백호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고, 영혼이 탈곡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좀처럼 평정심을 잃지 않는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 소백호가 원칙이 통하지 않는 감자연구소에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강태오는 “‘감자연구소’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정감 있고, 힐링 받는 느낌이었다”라면서 “이 작품을 복귀작으로 선보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감자연구소’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라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소백호’ 캐릭터를 ‘원칙주의자’라는 키워드로 설명한 강태오는 “백호는 모든 결정과 행동을 자신만의 원칙으로 결정하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조금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김미경이라는 인물을 만난 뒤 감자연구소,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스며드는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또 “백호는 흐르는 물에 손질된 감자 같다. 껍질이 깔끔하게 벗겨진 생감자는 멀끔하고 훤칠해 백호와 닮은 것 같다”라는 센스 넘치는 말로 ‘소백호’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https://naver.me/GyYzScv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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