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나완비 개인적으로 남여주 이어주는 서사가 좀 굳이스러움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솔직히 여주 아빠 어릴 때 다른 아이 구하다가 돌아가심 그런데 알고보니 그 다른 아이가 남주임 이 설정이 왜 있는지 모르겠음 뭐 대단한 역경이나 갈등이라고 할 수도 없고 실제로 드라마 내에서도 여주가 생각할 시간 좀 가지니까 바로 풀렸잖아 있으나 마나한 설정인데 이걸 마치 여주 아빠가 이어준 인연인 것처럼 표현하니까 좀 맥이 빠짐 어차피 오피스로코인데 굳이 저런 설정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익인1]

나도 살짝 억지 끼워넣는거같게 느껴짐

[익인1]

일부러 서사 만들려고

[익인2]

난 그 서사까진 괜찮은데 12부작이라 너무 빠른호흡에 풀어간게 아쉬워 16부작에서 좀더 세밀하게 가져가도 좋았을거같음

[글쓴이]

사실 난 지금도 내용이 좀 없다고 느껴서 16부작이었으면 저 설정 가지고 엄청난 걸림돌처럼 굴었을 것 같아서 더 별로였을 듯

[익인3]

한드 특이잖아 남여주 서사에 굳이 새롭게 알아가서 마음이 통해서 연애까지 가는 건 ㄱㅊ은데 뭐만 하면 서사 부여해서 과거에 가족간에 얽히든 주인공들끼리 얽히든 꼭 과거에 어쩌고 한 서사를 가져다가 붙이니까 짜쳐

[익인3]

솔까 과거에 그런 서사 없었어도 나완비 남여주 마음 통하는 방식은 ㄹㅇ 신선하고 꽤괜이었는데 진짜 굳이임 그놈의 과거 누가 누굴 구해줬고 누가 누굴 살려줬고 그게 너였고 진짜 유치

[글쓴이]

안 그래도 별이랑 여주랑 라포 형성하는 거 억지스러웠는데(별이랑 여주 둘 다 진작부터 저 책방 이용하고 있었는데 하필 남주가 여주 회사로 이직하니까 여주랑 별이 만남 시작한 거 진짜 어이없음) 남여주 저 서사까지 더해지니까 별로임

[익인4]

이것만 없었으면 좋앗을거같음 .. 다른부분도 재밋게 보고잇어서 ㄱㅊ

[익인5]

나도 재밌게 보고 있긴한데 섭커플 서사가 더 만족스러움

[익인6]

아빠 원망하는 거 없애주는 서사같은데 평생을 원망했는데 그걸 풀어주려면 남주 정도 엮여있어야 하니깐 이 드라마 가장 큰 핵심이 여주 성장기잖아 나온 대사처럼 미움을 원동력으로 살던 여주니깐 그걸 깨는거지 럽라 갈등으로 넣은 설정은 아닌 거 같음

[글쓴이]

그러니까 그게 여주 성장기인지도 모르겠다고 차라리 피플즈를 우실장 아빠로부터 독립시키는 게 커리어적으로 더 여주 성장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