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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는 형님' 이수근이 민경훈 부부를 폭로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연복, 정호영, 박은영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호영 셰프는 일식집을 운영 중이다. 서장훈은 정호영의 일식당에 가봤다고. 서장훈은 "나도 그 가게 가봤는데 면만 시키는 게 아니라 회도 같이 시킬 수 있지 않냐. 나 갔을 때 회도 먹고 우동도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호영은 "1층은 우동집이고 2층은 이자카야다. 그땐 특별히 해줬나 보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특혜라고 서장훈을 비판했다. 서장훈이 당황하자 정호영은 "그땐 회도 조금씩 있었다"고 밝혔다.
복어 요리 자격증이 있다는 정호영 셰프. 정호영은 "일본 유학할 때 자격증을 땄다. 그건 일본에서만 쓸 수 있어서 한국에서 다시 시험을 봤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은 "요리사는 다 자격증이 있냐"고 물었고 박은영은 "없는 사람도 많다"고 밝혔다.
이연복은 "나는 있는데 호영이는 한식, 양식 자격증은 있는데 일식자격증은 없다"고 폭로했다. 멤버들이 "일식 전문가 아니냐"고 놀라자 정호영은 "일본에서 딴 일식 자격증이 있다. 일본 유학 다녀와서 한국에서 일식 자격증을 따야겠다 해서 시험을 보러 갔는데 떨어졌다. 너무 창피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조림을 하는데 내가 하는 대로 하면 되는데 '옆 사람은 어떻게 하지?' 하면서 보다가 따라가게 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수근은 "우동집은 불법 영업하는 거냐"고 가짜뉴스를 퍼트렸고 이연복은 "아니다. 자격증 없어도 매장은 관계 없다. 자격증 없는 셰프들 의외로 많다"고 밝혔다.
정호영 역시 "샘킴, 레이먼킴 양식 자격증 없다"고 폭로전을 시작했다. 김희철은 "그걸 왜 또 이르냐"고 타박했고 정호영은 "같이 죽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식, 양식 자격증이 있는데도 일식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식이 손님 앞에서 요리하는게 너무 멋있어보였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 모습 되게 멋있다' 했는데 일을 시작하니까 주방 뒤에서만 일을 시키더라. 너무 힘들었다. 처음에 일을 시작해서 5년 정도 일하다가 일본 유학을 갔다. 학비가 엄청 비싸더라"라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을 배웠는데 나중에 주방장으로 나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