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목사방' 총책 김녹완(남·33)이 피해여성에게 나체로 인사를 시키는가 하면 성착취 대화방에서 벗어나는 이른바 '졸업'을 하려면 성관계를 가져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8일 채널A에 따르면 '목사방' 피해자 A씨는 지난 5일 이 방송을 통해 피해 사실과 그 과정에 대해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사'가 A씨에게 지시를 시작한 건 2023년 1월쯤이다. 목사는 A씨에게 나체로 인사하는 영상을 촬영해 보내라고 강요했다. 또 불법적으로 촬영된 타인의 성관계 영상을 보게 한 뒤 감상문을 쓰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