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치른 선발전에서 1, 2등을 한 선수에게 3등을 한 "이승훈이 4관왕을 앞두고 있으니 페이스메이커를 하라고 전명규가 직접 지시하였다."는 진술이 나왔다.
페이스메이커를 한 해당 선수들은 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매스 스타트 연습을 한 뒤 팀 추월과 여자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여자 팀 매스 스타트, 장단거리 경기 연습에 동원되어 쉬지를 못해 몸이 망가졌으며 오히려 기록이 하락하였다.
또한, 당시 경기 영상을 보면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끌어주느냐에 이승훈의 메달 색이 결정된다"는 해설도 나오며 이승훈은 해당 경기에서 우승했다.
다른 선수 또한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페이스 메이커를 선수들에게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매스스타드 경기 출전을 막았다."고 진술했다.
"출전자 중 1명은 추천자로 선발하는데 그 이유는 페이스 메이커를 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백철기 감독이 말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에서 이승훈은 금메달, 김민석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선수 추천제를 도입하여 페이스 메이커 선발에 이용했고, 2017년 선발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것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정재원도 선수 추천제로 선발된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노선영은 대표팀 이승훈이 선수촌 밖에서 '별도 훈련'이라는 특혜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승훈은 상당히 격한 어조로 억울함을 표했다. 노선영이 '특혜'라고 주장한 '별도훈련'에 대해, 쇼트트랙과 유사한 종목인 매스 스타트 출전 선수들이 한체대 내 쇼트트랙 링크를 사용하기 위해 한체대에서 훈련을 했던 것이고, 이 때문에 선수촌에서 훈련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일 10만 원의 훈련수당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보도에 따르면 태릉에 롱 트랙이 없다는 이유로 한체대에서 개인 훈련을 하였다고 하였지만 오히려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에 롱 트랙이 없고 태릉에는 롱 트랙, 쇼트 트랙이 모두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승훈의 거짓말이 탄로났다.
게다가 문체부도 특정 선수에게만 허가되어 차별적으로 훈련이 이루어졌다고 감사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