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영화 해어화는 초기시놉대로 갔으면 흥행했을 텐데

드영배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영상미 음악 의상 배우 다 좋은데 너무 아쉬움ㅜㅜ

원래대로 한효주가 유연석을 짝사랑했는데 유연석이 천우희랑 사랑에 빠져서 흑화하는 걸로 가지

바뀐 시놉대로 갔어도 유연석이랑 천우희가 왜 서로한테 끌릴 수 밖에 없었는지 보여주는 그 장면을 자르면 안 되는 거였음...

한효주를 완전한 악/흑화캐로 설정을 해야 복수가 어정쩡해지지 않고

그 장면을 넣었어야 주요 캐릭터 모두가 개연성이 생기는거지

이도저도 안하고 한효주 시점에서 진행하면서 조선을 아끼는 유연석 천우희를 악으로 정하고 친일하는 한효주를 쉴드치는 것도 너무 이상함(이게 제일 패착인듯)

따지고 보면 천우희는 유연석이 한효주랑 연인인 것도 몰랐는데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모르겠음

[익인1]

난 초기 시놉 모르고 그냥 봤는데 재밌게 봤네

[글쓴이]

ㅇㅇ 재밌게 본 사람들도 있을거임 나도 최근에 봤는데 다른 부분들은 정말 좋았음
그래서 스토리만 받쳐줬으면 저정도까지 낮은 성적을 받진 않았을 것 같음...

[익인2]

이거 한효주 따문에 안봤는데 한창 동생 일때문에 하는 짓이 거북스러워서

[익인3]

난 유연석한테 배신감 엄청 느껴서 한효주가 짝사랑했으면 너무 이상한사람됐을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