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김규빈, 하츠투하츠 에이나, 투어스 도훈(왼쪽부터). 사진 제공=웨이크원, SM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에이나가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하츠투하츠 멤버 에이나는 MBC 음악 방송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새 MC로 발탁됐다. 에이나는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투어스(TWS) 도훈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쇼! 음악중심' MC인 엔믹스 설윤, 더보이즈 영훈, 배우 이정하의 마이크를 이어 받아, 오는 3월 1일부터 '5세대돌 MC 케미'를 뽐낸다.
무엇보다 에이나는 데뷔와 동시에 지상파 음악 방송프로그램 MC로 출격, 놀라움을 자아낸다. 오는 24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후 5일 만에 고정 MC 자리를 꿰차는 셈이다. K팝 걸그룹 아이돌로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를 가지는 영광스러운 날에, MC로도 신고식을 치르는 것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K팝 명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에스파 이후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인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열린 SM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에서 VCR로 첫 공개된 하츠투하츠는 최근 데뷔를 홍보하는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K팝 팬들의 수요는 물론, 영하고 트렌디한 '쇼! 음악중심'에 맞춰, 제작진은 하츠투하츠 멤버들을 눈여겨봐 왔다. 그 중에서도 2008년생의 비주얼 멤버 에이나의 끼를 알아보고, 차기 MC로 점찍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다섯 차례에 걸쳐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활약한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두 차례에 걸친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와 '2024 MBC 가요대제전' MC를 맡았던 투어스 도훈도 이미 진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들 세 사람이 보여줄 '5세대돌 MC 케미'는 어떨지, 역대 가장 어린 연령대의 MC를 내세운 '쇼! 음악중심'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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