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장군 일광읍에 있는 한 은행에 들어가 강도질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도리와 모자로 얼굴 대부분 가린 A 씨는 검은 비닐로 감싼 장난감 총을 이용해 진짜 총을 든 것처럼 행세하면서 은행을 털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은행에 들어와서 권총으로 위장한 장난감 총으로 시민들에게 모두 나가라고 위협하면서 직원에게는 미리 준비해온 여행용 가방에 5만 원권을 담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다른 곳을 보는 사이 시민과 은행 직원들이 A 씨를 제압했다”며 “은행에 들어온 지 2분 만에 검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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