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발생한건 오늘(10일) 오후 5시 50분쯤으로 파악되는데요.
학교 내부 시청각실에서 8살 여자아이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당초 방과후 교실 이후 아이가 복귀하지 않자 아이 부모가 오후 5시 18분쯤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신고 이후 아이의 행적을 찾던 경찰은 학교에서 아이의 흔적을 발견하고 시청각실에 쓰러져 있는 아이를 찾았습니다.
아이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와 함께 40대 돌봄 여교사를 인근에서 발견했는데요.
이 여교사가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경찰은 이 교사가 범행을 저지르고 자해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교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교사가 우울증 등을 앓고 있었고, 휴직을 한 뒤 지난해 12월 복직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범행동기 등은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추가 내용이 확인되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 입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