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라이즈 소희 누나→뉴진스 다니엘 언니, '우월한 DNA' 아이돌 가족 등판 [SS연예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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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우월한 DNA까지 똑 닮아 나란히 연예계에 진출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 남매와 자매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로 배우 장다아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뉴진스 다니엘의 친언니 올리비아 마쉬도 데뷔를 앞두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가 방송에 출연해 똑닯은 외모와 실력으로 이목을 모은다. 데뷔도 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존재감과 시너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에는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 이지민이 출연했다. ‘언더커버’는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이지민은 소희와 똑 닮은 귀여운 외모는 물론이고 가창력까지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방송 출연 후 소희의 팬들은 이지민의 가수 데뷔를 기원하는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뉴진스 다니엘의 친언니 올리비아 마쉬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10월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한 올리비아 마쉬는 뉴진스 다니엘의 친언니라는 점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다니엘과 닮은 판막이 외모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시선을 모은 올리비아 마쉬는 13일 첫 번째 EP ‘민와일’을 발매한다.

이처럼 이들은 스타의 남매 혹은 자매라는 점만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분위기다. 이들 외에도 친남매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휴닝카이와 케플러의 휴닝바히에가 아이돌로 활약하고 있고,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모델 정지우 역시 친남매다. 빅뱅 태양의 친형 동현배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가족의 유명세에 힘입어 큰 화제성 속에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이 자신만의 역량을 어떻게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다른 출발선에 선 이들은 더 많은 응원을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더 엄격한 잣대를 마주하기도 한다. 스타 가족의 후광이 아닌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건 오롯이 본인들의 숙제다.

‘장원영 친언니’로 대중에게 알려진 배우 장다아도 처음엔 실력보단 장원영과 닮은 외모가 더 부각됐다. 그러나 지난해 데뷔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백하린 역을 맡은 장다아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세심한 표정 연기로 호평을 얻어냈다. 장다아가 연기력으로 본인을 증명했듯, 다른 아이돌 스타 가족들도 자신만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 모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타 가족 인지도 이상의 성과를 보여야만 누군가의 누나, 언니라는 꼬리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든든한 울타리이자 극복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익인1]

진짜 재능임 둘다 노래잘함

[익인2]

노래는 진짜 유전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