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배급사 NEW는 11일 "'파과'(감독 민규동) 팀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이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파과'는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이다. '신성방역'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핏빛 대결을 그린다.
해당 작품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초청받았다. 지난해에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초대됐다.
구체적인 일정을 오픈했다. '파과' 팀은 오는 14일(한국시간)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민규동 감독과 이혜영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이곳에서 '파과'를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 3일 뒤인 17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예정돼 있다.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이 관객과 인사를 나눈다.
관계자는 "60대 여성 킬러라는 유례없는 캐릭터 설정과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 매혹적인 액션에 어떤 반응이 나올지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