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주는 "덕수에게 고백을 두 번 했다. 두 번의 고백이 준화로서 소중한 것 같다. 처음 느껴본 감정을 누군가에게 표현하는 작업이 처음이었을 텐데, 서툴지만 순수하고 애착이 많이 가는 신이었다"라고 떠올리면서 "이번에도 어쩌다 보니까 짝사랑을 하게 됐다. 다음에는 꼭 쌍방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고 소망하기도 했다.
이어 정건주는 "제가 그런 상인가 보다. 순둥하고 무해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네가 어떤 심한 말을 해도 그렇게 안 들린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다. 아마 그런 부분이 짝사랑을 하기 최적화된 인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단막극 '모퉁이를 돌면'에서 최희진과 이루어지는 로맨스를 경험한 정건주는 "너무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가는 요소가 배우로서 뜻깊은 작업이었다. 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5ZJnsSM3
나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