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드라마로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리사는 1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열린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시사회에 참석했다.
오는 16일 첫 방송 되는 미국 HBO의 ‘더 화이트 로투스’는 호화 호텔 체인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22년 제74회 에미상에서 단일 시즌 시리즈 부문에 출품해 10관왕을 휩쓸었을 정도로 작품성과 화제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선 푸켓, 코사무이, 태국 방콕 등을 중심으로 촬영했다.
리사와 함께 배우 레슬리 빕, 태국 출신 배우 돔 헤트라쿨, 영국 배우 제이슨 아이삭스 등이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리사는 HBO 시리즈에 출연한 두 번째 블랙핑크 멤버가 됐다. 앞서 제니가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을 통해 미국 드라마 도전에 나섰었다.
또한 리사는 최근 AMC 드라마 ‘워킹데드: 데릴 딕슨’ 촬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대구신문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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