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11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 심판 7차 변론기일을 열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신 실장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이후인 4일 새벽 1시41분 윤 대통령이 합참 결심실에서 법령집을 보고 있었다고 밝히며 “특정할 순 없는데 큰 책자를 보고 있었고, 제 기억에 의안 이런 말씀을 해서, 국회 법령집을 보고 있나 했다”고 말했다.
신 실장에 대한 신문이 끝나고 윤 대통령은 발언권을 얻어 “제가 거기서 보려고 했던 것은 국회법이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무실에서 나올 땐 계엄해제 요구안을 못 봤다가, 지통실(지휘통제실) 들어가니까 (비상계엄 해제 의결안) 통과하는게 쫙 나오더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계엄해제 해야 하는데 문안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싶어서 국회법을 가지고 오라 했는데 제대로 못 갖고 와서, 국회법을 갖고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집중해서 읽고 있다가 두 분이 오셔서 바로 제 방에 갔고, 민정수석에게 빨리 검토해봐라 해서 그대로 수용하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위원 오는데, 기다릴게 아니라 먼저 브리핑을 해야 한다 싶어서 담화문 작성하게 하고 내려가서 발표하고 나니 정족수가 차서 국무회의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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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로 꼬투리 잡으려했는데 실패한듯ㅇㅇ
의장님 신의한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