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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정민이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선행에 나섰다.
11일 한국장애인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박정민과 온라인몰 얼렁뚱땅 상점이 뜻깊은 마음을 전해 주셨다"라고 알렸다.
이어 "굿즈 판매 수익금 1천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하며,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함께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얼렁뚱땅 상점' 대표이자 유튜버 침착맨(필명 이말년)의 친동생으로도 알려진 이세화 대표는 "박정민 배우와 함께 굿즈를 제작하며, 수익금을 더 나은 변화를 만드는 일에 쓰고 싶었다. 논의 끝에 시각장애인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했고,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정민은 2022년에도 오디오북 낭동 봉사에 참여해 목소리를 기부했고, 2023년에는 화면 해설 영화 '밀수' 상영을 위해 자비로 영화관을 대관해 시각장애인과 종사자 100명을 초대한바.
이에 한국장애인재단 측은 "책과 영화가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온 박정민 배우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민과 '얼렁뚱땅 상점'이 기부한 수익금은 더 많은 책이 소리로 전해질 수 있도록 오디오북 제작과 보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7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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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