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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MC몽은 최근 서울 아산병원에 소외계층 소아청소년의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MC몽의 선행에는 소속 아티스트이자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승기가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승기는 2022년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20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를 이어온 연예계 대표 선행 스타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에 관심이 많았던 이승기는 나눔을 고민하는 MC몽에게 조언을 건넸고, MC몽도 이승기의 진심에 공감하며 이번 선행으로 이어졌다.
MC몽은 11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소외 계층 소아 청소년에게 쓰일 기부금 입니다. 승기의 조언으로 주위에 좋은 사람들 마음으로 제가 오늘도 삽니다"라고 기부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MC몽의 진심에 팬들도 깊게 공감하고 있다. MC몽이 기부로 선한 마음을 전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MC몽은 2021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졌다. 못된 병마가 아이들에게서 꿈을 빼앗아 갈 수 없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삼성서울병원에 소아암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2022년에는 수재민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2023년에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MC몽의 거듭된 선행에 팬들도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