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엔터테인먼트(스타쉽)가 지난 10일, 4년 만에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의 데뷔 소식을 발표했다. 그러나 SNS에서는 같은 소속사 소속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의 애칭인 ‘키키’와 새 걸그룹 이름이 동일하다는 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데 ‘키키’라는 이름은 같은 소속사 남자 아이돌인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의 별명이기도 하다. 더구나 스타쉽이 운영하는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키키트립’이라는 제목의 웹예능이 존재한다. ‘키키트립’은 현재 군복무중인 기현의 입대 전 모습을 담은 콘텐츠로, 여행, 일상, 음악작업 뒷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이렇듯 ’키키‘라는 이름을 기존 아이돌의 브랜드로 쓰고 있으면서, 같은 이름을 새로운 걸그룹에 내거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게다가 ’키키‘ 기현은 바로 다음 주 군 제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타 소속사도 아니고 같은 소속사임
키키라는 별명으로 굿즈도 팔고 유튜브도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