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다.
12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김재원은 '은중과 상연'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평생을 함께하는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드라마다. 서로를 향한 이들의 감정은 사랑과 동경, 질투와 미움을 오가며 복잡하게 얽힌다.
이 작품에는 김고은, 박지현, 김건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출은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섬세한 감성으로 주목받은 조영민 PD가 맡았다. 극본은 SBS '달콤한 나의 도시'를 집필한 송혜진 작가가 담당했다.
2001년생 김재원은 2022년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차승원의 아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3년 JTBC '킹더랜드'에서 서브 주연을 맡아 고원희와의 연상연하 로맨스로 달달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엔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에서 이채민과 호흡을 맞추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상반기 공개된 넷플릭스 '하이라키'에 이어 하반기 방송된 JTBC '옥씨부인전'에도 출연하면서 인기를 더 높였다. '옥씨부인전'으로 스타덤에 오른 추영우 못지않게 김재원 또한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차기작으로 신혜선, 이준혁 주연의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를 선택했다.
김재원은 지난해 9월 텐아시아 단독 인터뷰에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패션모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며 "약 60번의 오디션 끝에 2018년 솔리드 옴므 무대를 통해 데뷔해 모델의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치열한 경쟁에서 단련된 만큼 빠른 적응력과 탄탄한 본업 실력을 겸비해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연이은 작품 활동에 힘입어 대세 반열로 도약 중인 김재원이 '은중과 상연'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https://naver.me/5N1t2E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