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근데 아버님이 지금 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님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하늘 양이 좋아하던 아이브니까 생각나시는 거고 못해준 것만 사무치는 거겠지

그런 거 치고는 굉장히... 온건하게 표현하셨다고 생각함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가능하다면' 이란 워딩이 나오는 게 아니고 제발 와달라고 했을듯

[익인1]

ㅇㅇ 아버님은 지금 힘드실테니

[익인2]

ㅇㅇ 근데 진심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아버지가 경황이 없으면 다른 유가족도 저런 말 말려야했다는 거 보고 ? 됨

[글쓴이]

다른 유가족도 다를 거 없을 상황일텐데 ㅋㅋㅋㅋ 오히려 저 워딩 안 나왔을 수도 있음

[익인2]

농담이 아니고 그나마 아버지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라 나오신 걸 수도 있는데... 할머니는 아예 피 묻은 가해자를 봤다며... 근데 다른 유가족들이 나와서 인터뷰해라, 아버지 말려라 이러는 거 보고 인류애 상실됨

[익인3]

ㄹㅇ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기가 학교에서 심지어 선생한테 찔려서 마지막 까지 고통받다가 갔는데 그렇게라도 해주고 싶으시겠지… 이해된다…

[익인4]

감정만 생각하면 그렇지.
근데 결과만 놓고보면 이례적으로 화환까지 보내준 사람이 되려 난처해지긴 했음...
그러니까 그냥 이런 말들 자체를 대중들이 자꾸 재생산을 하지 말아야함. (쓰니 글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여론이 자꾸 뜨거워지는 현상을 말하는거)
아버지 입장에 깊이 공감하는 사람들이 ㅇㅅㅌ가서 조문요청하는거고
반대로 ㅈㅇㅇ 곤란한거에 깊이 공감하는 사람들이 아버지 뭐라고 하는거니까
그냥 그런 감정적인 몰입자체를 시도하지 말고
언급을 그만해야됨.

[글쓴이]

그니까 이성적일 수 있는 상황이겠냐는 거지
그러니까 그런 워딩 쓴 기자를 강도높게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