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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지니TV 오리지널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극본 성윤아 조원동, 연출 김철규) 측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는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과 ‘마더’ ‘악의 꽃’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는 ‘7세 고시’로 대표되는 최근 핫한 유아 사교육 현장을 생생히 조명하면서, 3대 모녀가 라이딩을 함께 하며 겪는 갈등, 성장의 여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딸 서윤(김사랑 분)의 7세 고시를 목표로 교육열을 불태우는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의 다양한 노력이 담겨 있다. 정은은 초시계까지 동원해 서윤에게 영어 연설문을 외우게 하고 공부를 시킨다. 게다가 정은은 서윤의 명문 초등학교 추첨식에서 빨간색 아이템을 지니면 합격한다는 징크스를 듣고, 온몸을 빨간색으로 휘감고 나타나는 열정을 보인다.
정은의 부탁을 받고 라이딩에 나선 지아(조민수 분)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대치동 세상을 접하고 당황한다. 지아는 7세 딸을 향한 정은의 교육열에 “무슨 수능 쳐?”라며 놀라고, 딸과의 불거진 갈등에 “엄마라고 다 아니?”라고 서운해한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고맙다가 미웠다가 하는 모녀의 일상적 모습이 공감백배 드라마를 예고한다. 여기에 손주의 라이딩을 하다가 지아에게 첫 눈에 반한 영욱(정진영 분)과 미워할 수 없는 정은의 사랑꾼 남편 재만(전석호 분) 등의 매력만점 활약까지 더해져, 웃음과 감동이 있는 드라마를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라이딩 인생’에 뛰어든 3대 모녀의 관계가 재미있게 담겨 있다. 영어 학원에서 서윤은 부담스러운 시선 속에서도 해맑게 발표를 하고 있다. 정은은 서윤이 잘 하고 있는지 긴장된 표정으로 지켜보는 반면, 지아는 그런 정은이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3대 모녀가 어떻게 갈등을 풀어내고 서로를 이해하게 될지, 사랑하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