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돼 있는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접견한 변호인단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며 "비서실장이 가서 가족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비서실에 따르면, 정 실장 등은 유가족들을 만나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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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는 나대지마라